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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박명수와 '천국의 계단' 회전목마씬 21년만 최초 재연(위대한 가이드)

‘위대한 가이드’ 신현준과 박명수가 '천국의 계단' 회전목마 씬을 재연한다.


6월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신현준, 박명수, 미미(오마이걸), 채코제(여행 크리에이터)와 가이드 럭키가 함께하는 인도 여행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럭키는 다음 목적지에 대한 설명을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곳’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어떤 정보도 주지 않아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이내 날카로운 촉으로 목적지를 알아낸 박명수에 럭키는 적잖게 당황했다고.

럭키가 선택한 목적지는 놀이공원이었다. 이곳은 여느 놀이공원과는 달리 ‘조립식 팝업 놀이공원’으로 모든 것이 수동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이었다고. 럭키는 이 팝업 놀이공원에 대해 “뚝딱 생겼다가 철수하는 헤쳐 모여식 놀이공원으로 언제 없어지고 언제 다시 생겨날지 모른다.”라고 소개해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기대감도 잠시, 이곳의 놀이기구가 수동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객들은 큰 문화 충격에 빠졌다고.

고객들이 처음으로 즐길 ‘인도의 매운맛 놀이기구’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90도 기울기의 바이킹. 미미는 “유일하게 못 타는 놀이기구가 바이킹. 기피 대상 1순위”라며 멘붕에 빠졌고, ‘자칭 스릴 마니아’ 채코제 또한 바이킹의 실체를 파악한 후 “뭔가 크게 잘못됐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탑승 후 안전장치가 보이지 않자, 고객들은 혼비백산했지만 하차는 불가능항 상황. 고객들 중 고령라인인 신현준과 박명수, 그리고 바이킹으로 안내한 럭키까지 공포에 질려 절규했지만 젊은 고객인 미미와 채코제는 여유롭게 즐겼다고

바이킹에서 하차한 후, 한 번 더 타기를 희망하는 미미와 채코제에게 박명수는 토하는 액션을 취하며 “누구 세상 뜨는 거 보고 싶어?”라며 호통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회전 놀이기구’를 발견한 신현준은 “여행 때마다 마주치는 회전목마. 이건 운명이다.”라며 멤버들과 함께 전설의 ‘회전목마 씬’을 재연하기로 한다. 이 장면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중 아역 이완이 신현준으로 역변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씬으로, ‘역변의 회전목마’, ‘공포의 회전목마’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밈이 되어 화제를 모았다. 인도 현지인이 수동으로 직접 돌려주는 회전 놀이기구, 역변의 아이콘 신현준의 회전목마 씬 재도전, 많이 늙어버린(?) 한정서 역할 박명수의 대환장 연기까지! 역대급 웃음으로 이날 현장에 있는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21년 만에 다시 찍은 대환장의 ‘공포의 회전목마 씬’은 6월 10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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