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다행’ 안정환, “전복 잡은 수에 따라서 연말 보너스” 독려

안정환이 머구리 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3일(월)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김대호가 전복을 잡았다.

이날 전복죽을 계획했던 것과 달리 전복을 잡지 못한 일꾼들은 심기일전해 해산물 수확에 나선다.

전복 잡는 것에 도전한 머구리 팀 김대호가 “우리가 갑오징어 비주얼에 비하면 조금 약할 수 있다. 저는 붐 형님이 우리 앞에서 까불지 못하게 하고 싶다”고 하자 박준형은 “우린 진짜 자연에 들어가서 하는 거고 걔는 그 위에서 얍삽쓰하게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사실 일당 받아오는 거랑 뭐가 달라. 우린 직접 노동으로”라고 덧붙였고,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아…대호하고 붐하고 경쟁 체제로 가네요”라고 평했다.

“아직 배고프다”며 해루질에 도전한 김대호는 곧 전복을 잡아 모두를 감탄케 했다. 안정환은 “안CEO님 이거 점수 있나요?”라는 신지의 물음에 “그럼요. 전복 잡은 수에 따라서 연말에 보너스가 있다”고 독려했다.

한편 ‘섬통령’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