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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허락없이 촬영장行…원빈 못 하고 송승헌·송혜교 인터뷰" [소셜in]

개그맨 김영철이 배우 송승헌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일(토) 김영철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송승헌 잘생겼고.. 이시언 너무 웃기고.. 내 잇몸은 핑크고 (핑계고아님, 과거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송승헌,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영철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김영철은 송승헌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송승헌이) '가을동화' 할 때 인터뷰하러 처음 갔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데 옛날에는 허락도 안 받고 가고 그랬다"라고 언급했다.

김영철은 "원빈 인터뷰는 다음 장면 찍는다고 못 했다. 그런데 내가 애틋하게 기다리니까 송승헌, 송혜교가 인터뷰를 해준 거다. 그게 첫 인연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영철은 송승헌과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송승헌이 2~3년 전에 골프 치자고 골프 선생님 전화번호를 주더라. 본인이 말 다해 놨으니까 골프장 가서 연습하라고 하더라. 근데 내가 골프를 안 쳐서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철은 "그러다 재작년엔 사이클을 타자고 하더라. 그때도 '나 자전거는 싫어'라고 했다"라며 "또 작년에 내가 코로나 걸리고 쉬고 있는데, 테니스를 치자고 했다.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냐? 또 거절하면 까일 거 같더라. 그래도 송승헌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승헌은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출연 중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김영철 오리지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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