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놀토’에 내 노래 너무 많이 나와… 지분 달라” '머쓱' (조목밤)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신곡을 소개했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이 시대의 싱송라 음색 요정이 놀토 개국 공신?! 썸타기 고수 볼빨간사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볼빨간사춘기는 앨범을 소개하며 데뷔 전에 쓴 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노래를 하다 보면 톤이 바뀐다. 그걸 최대한 살리려고 했는데 발음이 아주 뭉개지더라”, “지금 서른의 제가 다시 만들어서 해봤는데 발음이 안 들린다”라며 과거 작곡했던 곡에 대해 말했다.

볼빨간사춘기의 솔직한 대답에 조현아는 “그럼 뭐 ‘놀토’에 나오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볼빨간사춘기는 “‘놀토’에 제 노래 너무 많이 나와가지고…”라며 웃었고, 조현아는 “‘놀토’ 너 때문에 만든 프로그램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볼빨간사춘기는 “나한테 지분을 좀 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멋쩍은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볼빨간사춘기는 조현아의 부탁에 신곡 ’Lips’를 한 소절 공개했고, 조현아는 “살짝 들었는데 좋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녀는 볼빨간사춘기에게 “얘 노래 들으면 뭐라도 있는 척하고… 썸이라도 타는 느낌? 그런 느낌 난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유튜브 콘텐츠 ‘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