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신혼 여행지 이탈리아에서 인종 차별 "기분 정말 불쾌" [소셜in]

배우 한예슬이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저는 이곳에서 차별을 경험했고 정말 기분이 불쾌했다"며 영어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예슬은 호텔에서 가장 비싼 요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 테라스를 예약했다. 한예슬은 "호텔 측이 호텔 손님용 자리가 아닌 다른 좌석에 앉혔다. 하지만 아무런 설명과 사과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내가 호텔 투숙객이라는 것을 알고 예약을 확인했는데 만석이 아닌데도 만석이라고 말했고 테라스가 폐쇄되지도 않았는데 문을 닫았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그 전날 예약을 한 상태였다"며 "다음 날 사실 확인 차 호텔에 다시 들렀고, 결국 차별에 대한 불평을 한 후에야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앞서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