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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이어 한예슬까지…인종차별 피해 당해

배우 한예슬, 류성재 부부가 인종 차별 피해를 호소했다.


28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영어로 최근 이탈리아 신혼여행 중 겪은 차별에 대해 서술했다.

그는 "이곳에서 차별을 경험했고 정말 불쾌감을 느꼈다. 아무런 설명이나 사과도 없이 예약한 해변 좌석이 아닌 다른 좌석에 앉히더라"며 "좌석이 만석인 줄 알았는데 만석도 아니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테라스가 폐쇄되지 않았는데도 폐쇄됐다고 했다. 차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후에야 겨우 해당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다수의 외국인 팬들은 이탈리아에서 흔히 벌어지는 전형적인 아시안 인종 차별 수법이라고 지적하며 함께 분노했다.

최근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가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서 여성 경호원에게 인종차별적인 대우를 받았다는 소식에 이어 한예슬까지 비슷한 고충을 털어놓은 상황. 인도의 한 매체는 여성 경호원이 윤아가 취재진의 카메라와 소통하는 것을 어렵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윤아가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았으나 표정은 불편해 보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한예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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