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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이장우에 조언 "문어발식 운영? 나처럼 욕 먹을 것" [소셜in]

백종원이 배우 이장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13일(월) 백종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 '놀라서 라면 뱉을 뻔했습니다 라면왕_EP.4'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장우, 존박, 권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백종원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라면왕' 지원자로 나선 이장우는 "내가 라면왕이다. 백종원의 아이들로서 라면으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장우는 "스페인에서 술 마신 다음날 백종원이 라면을 끓여주셨는데 프라이팬으로 끓여주셨다. 프라이팬에 라면을 끓여야 물이 날아가면서 맛있다고 하더라. 그런 철학을 나는 다 알지 않나"라며 직접 신청한 계기를 밝혔다.

권유리는 이장우를 보며 "살이 많이 빠졌네. 얼마나 뺀 거냐"라고 묻자, 이장우는 "109kg에서 89kg까지 빠졌다"며 자랑했다. 이어 이장우는 "너희들의 요리 스타일을 아니까 서로 겹치는 게 하나도 없다"라며 요리대회에 같이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산라탕'을 준비한다는 이장우는 "기가 막힌다. 계속 당긴다. 근데 호불호는 물론 있다. 고수와 식초가 들어간다"며 "난 한 사람(백종원)의 취향만 노릴 거다"라며 전략을 밝혔다. 이어 유리는 "나는 봄이니 제철 미나리에다가"라고 말하자, 이장우는 "미나리 맛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리는 황당해하며 손을 들어 때리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 후 누가 만든 요리인지 숨긴 채 백종원에게 시식을 부탁했고, 시식을 마친 백종원에게 정체를 공개했다. 이에 유리는 "배운 거 잘 써먹었다"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낯설지가 않더라. 음식 누구한테 잘 배웠다고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장우의 '쏼라쏼라면죽'이 1등을 차지했고, 백종원은 "음식 수준이 높더라. 무조건 (해외에) 다녀온 것 같았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이장우에게 "이러다가 라면집 또 차리겠는데?"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에 백종원은 "이장우가 문어발로 계속 차리고 있다. 너도 나처럼 욕먹을 거다. 그런데 그걸 거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백종원 PAIK JONG WON'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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