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생애 첫 왁싱+경락 도전 "아프면 수면 마취 해달라" [소셜in]

박명수가 여름 맞이 관리를 시작했다.


11일(토)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예상 댓글: 꼴뚜기 왕자, 알명수, 외계인 같아요, 귀엽다(?)ㅣ여름 맞이 관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명수는 여름 행사 시즌 맞이 관리에 나섰다. 제작진은 박명수를 위해 왁싱 등 특별 관리 코스를 준비했다.

이날 영상에서 박명수는 노출의 계절이라는 말에 "이제 노출해야지"라며 수긍하며 왁싱샵으로 향했다. 박명수는 "나 왁싱해 본 적 없는데. 여기 좀 보여주기가 그렇다. 쥐젖이 나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직원에게 "남자들도 이걸 많이 하냐. 요즘 행사가 많아서 잘 부탁드린다."라며 "왁싱 아프냐. 아프면 수면 마취 좀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겨드랑이 왁싱을 하던 직원은 박명수에게 "(털이) 좀 많으시다"라고 말하며 시작했고, 박명수는 "(뜨거운 왁싱 때문에) 양초 떨어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브라질리언 왁싱이 뭐냐"라고 물었고, 직원이 설명하자 "거긴 관심 없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직원은 "거의 90% 손님이 '브라질리언 손님'이다"라고 말해 박명수는 감탄했다.

비명을 지르던 박명수는 "하나도 안 아프네. 사람이 굉장히 수줍어진다. 이거 할 만하다"며 감탄했다. 그는 "오 너무 허전해. 한 달 치 끊고 가자"라고 말하며 첫 왁싱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는 등드름이 고민이라며 "32년간 방송을 하면서 고생한 흔적들이 남아있다. 나한테는 역사다. 근데 지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등 피부를 측정하며 "창피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유재석은 이런 거 안 할 텐데, 나는 왜 이런 걸 해야 되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 얼굴 경락을 받은 박명수는 "예쁘진 않은데 갸름해진 느낌은 난다. 얼굴이 얇아졌다. 효과가 있다"며 감탄했다.

박명수는 "확실히 관리를 받으니 자신감이 생긴다. 이제 '워터밤'이든 '버터밤'이든 제이팍처럼 웃통 벗고 자신감 있게 '푸쳐핸썹' 할 거다"라며 "자신감 있게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