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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손주 출산일 임박.. 큰 코가 날 닮았더라"(회장님네)

배우 김용건이 손주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5월 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순이는 출연진들과 텃밭에 모종을 정성스레 심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인순이는 딸에 대해 "서른이다. 제작년에 결혼했다. 손주는 아직 없다. 더 재미있게 놀고 싶다더라"며 웃었다.

김수미는 "손주 생기면 인생이 달라진다. 새로운 삶이다. 손주 예쁜 것에 반해서 내가 더 젊어진다. 딸보다 손주 키우는 게 더 예쁘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손주가 생겼다 하면 상황을 봐야 한다. 말로 하면 피부에 와 닿지 않아도, 손주가 나오면 다르다. 아마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곧 할아버지가 되는 김용건은 "아직 실감은 안 난다. 설렘이 있기는 하다. 날짜가 거의 다 됐다. 아마 한 달 정도 남았을 거다. 출산일이. 같이 병원도 갔다. 보니까 얼굴 윤곽이 잡혀있더라. 정말 신기하더라. 코만 보이더라. 내 코가 작은 코는 아닌데 할아버지 닮았나 싶었다"면서 미소 지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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