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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오세영 동반 추락사…오승아, ♥윤선우와 ‘세 번째 결혼’ (종합)

오승아가 윤선우와 세 번째 결혼을 했다.


3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32회에서 정다정(오승아 분)과 왕요한(윤선우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왕제국(전노민 분)이 주주총회에서 해임되고, 왕요한이 새 대표이사가 되었다. 왕제국은 “감히 잘라? 절대 못 나가!”라며 분노했다.

강세란(오세영 분)이 “네가 억울할 게 뭐가 있어?”라고 하자, 정다정이 “이제 알았네. 넌 너의 아빠 복수를 한 게 아니었어. 실은 날 질투한 거였네”라며 눈물 흘렸다. 이어 “넌 파렴치한 살인자야. 죗값 치러”라며 강세란의 살인 증거를 보여줬다.


강세란은 왕제국을 옥상으로 유인해 “당신이 우리 아빠 죽인 거라며? 난 당신 때문에 모든 걸 잃었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왕제국은 “네가 딱 네 애비를 닮았어. 죽어!”라며 강세란의 목을 졸랐다.

결국, 강세란이 왕제국과 함께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복수를 끝낸 정다정은 허망함의 눈물을 보였다. 왕지훈(박영운 분)은 음주 운전 뺑소니, 백상철(문지후 분)은 살인방조죄 등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방송 말미, 왕요한이 정다정에게 “매일 아침밥은 내가 해줄게요. 나랑 결혼해 줘요”라며 프러포즈하고 입을 맞췄다. 둘이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고, 딸 왕안나(이아린 분)와 행복하게 미소 짓는 모습에서 마지막 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강세란 끝까지 다정이한테 사과 안 하네”, “악인들의 최후 허망하다”, “이제 다정이와 요한이 행복만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이승연 등이 출연하는 ‘용감무쌍 용수정’이 오는 6일(월)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 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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