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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문지후, ‘거짓 임신’ 오세영에 손찌검 “속아주니 재밌어?”

문지후가 오세영의 임신이 거짓이란 사실을 알았다.


1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30회에서 백상철(문지후 분)이 강세란(오세영 분)의 ‘거짓 임신’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상철은 강세란이 왕지훈(박영운 분)의 집에서 쫓겨난 진짜 이유를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강세란이 임신했다고 거짓말했기 때문. 백상철은 강세란에게 “내 아이를 가져? 이게 어디서 수작질이야!”라며 그의 뺨을 때렸다. 백상철이 “매번 속아주시니까 재밌어?”라며 따지자, 강세란이 오해라고 말했다.

한마리(이칸희 분)는 “임신했다는 거짓말로 우리를 또 속여?”라며 강세란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때 천애자(최지연 분)가 나타나자, 한마리가 “모녀 사기단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천애자는 “우리가 갈 데가 어디 있다고”라며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백상철이 “끝까지 염치가 없네요”라며 강세란과 천애자를 내쫓았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모녀 사기단 쌤통이다”, “백상철 그만 좀 속아”, “왕제국도 정다정에게 제대로 당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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