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자수성가 관상"에 흐뭇 "김희철은 여자가 숨 못쉴 관상"에 폭소 (미우새)

배우 장근석이 역대급 관상풀이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근석은 28일(어제)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절친 김희철과 함께 유명인 사이 소문난 관상가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만나자마자 관상부터 살피는 관상가에게 “계속 저희 얼굴을 스캔하고 계셔서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애 첫 관상풀이에 나선 장근석은 “이마도 굉장히 좋고, 정신력도 굉장히 좋고 인내심도 강하다. 코 하나로 모든 걸 할 수 있는 관상이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최고의 지위에 올라간다”는 관상가의 말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또한 “얼굴에 비해 입이 작다며 “입이 작아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게 일상화가 돼 있다. 다음을 대비하고 말과 행동을 한다”는 관상가의 풀이에 장근석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관상가는 장근석이 음과 양의 기운을 모두 가진 ‘음양안’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근석은 관상가가 “영감이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고, 꿈이 잘 맞는다. 그런 세계에 종사하는 사람(연예인)들은 음양안이 굉장히 좋다. 그 음양안으로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연애운 풀이까지 해준 관상가에 장근석은 초롱초롱한 눈빛을 하며 바라봤다. 하지만 44~46세에 좋은 여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관상가의 해석에 고개를 떨구는 등 절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그는 김희철의 관상풀이에 찐 부러움을 내비치며 적재적소의 리액션을 이어갔다. 특히 장근석은 관상가가 김희철의 관상을 두고 여자가 숨을 못 쉰다고 하자 “그래서 여자들이 들어왔다가 빨리 나가는구나”라고 폭로하는 등 유쾌한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장근석은 이렇듯 깨알 예능감을 발산하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드라마 ‘미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장근석은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을 통해 친근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장근석은 2월 14일 일본 정규앨범 6집 ‘Day dream’을 발매했으며, 연이어 치미로 밴드 2집(CHIMIRO VOL.2)으로 지난 10일 오리콘 디지털 앨범 랭킹 1위는 물론 주요 차트를 싹쓸이 하며 여전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일본 전국 6개 도시에서 치미로 밴드 투어를 진행 중인 장근석은 센다이, 오사카, 후쿠오카 공연을 성료, 오는 5월 19일부터 나고야, 21일 도쿄, 23일 삿포로 투어를 예정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