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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서윤아, “결혼을 하면 맞춰가야 하는 부분 있는데 그게 될지…” (신랑수업)

“약간 유도신문 당하는…”


서윤아가 조현아에게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4일(수)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서윤아가 절친 조현아와 만났다.

이날 서윤아는 조현아에게 “비슷한 업계에 있는 사람 소개 진짜 안 받는 편인데 (김동완은) 괜찮을 것 같았다. 신기하게 오빠랑 만나면 재밌다”고 한다.

조현아가 “재밌다고? 재밌다고? 뭐야”라고 하자 서윤아는 “오빠를 만나면 많이 웃게 되는 게 있다. 처음엔 황당해서 웃긴 했는데”라고 한다.

이승철과 문세윤이 “잘생긴 놈이 웃긴 놈 못 이긴다”, “나한테 시간 3년만 줘봐. 결국 뺏어 온다. 3년이면 된다”고 하자 심형탁 또한 “일본 같은 경우엔 개그맨들이 여배우와 결혼을 많이 한다”고 한다.

조현아는 “나는 원래 신화창조다. 그래서 김동완 선배님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다. 일단, 약간 아줌마 같은 느낌도 있고 정겹다. 그런데 내가 느끼기로는 어쨌든 고집이 약간 있으시다”고 한다.

이에 서윤아는 “어. 자기 생각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 오빠가 되게 장난을 많이 친다.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어쩔 땐 그냥 넘어가는데 기분이 나쁠 때가 있다. 나의 당혹스러움과 당황하는 표정을 보고 즐거워한다. 내가 적응해야 하나?”라고 토로하고 조현아는 “상한선을 정해줘라”고 조언한다.

그러자 서윤아는 “더 큰 문제가 있다. 진짜 고민인 건 우리가 이제 나이가 있지 않냐. 결혼을 하면 서로 맞춰 가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오빠가 그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며 “예를 들면 오빠는 결혼하면 각방을 쓰고 싶대. 나는 부부라면 같이 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건 서로 맞춰 가는 거라고 생각하는 데 그거를 ‘윤아도 그런 거 좋아하지 않아?’라고 물어본다. 유도신문 당하는 기분이다”고 한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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