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천둥 천정명 죽음과 함께 종영

24일 방영된 <짝패> 마지막회는 18.0%(닐슨 수도권)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짝패>에서는 관군의 아래적 소탕 작전이 극에 달한 가운데 아래적 두령인 천둥(천정명 분)을 구하기 위한 짝패 귀동(이상윤 분)과 친부 김대감(최종환 분)의 눈물겨운 노력이 그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천정명을 비롯, 공형진과 이문식이 뜻밖의 죽음을 맞으면서 새드 엔딩으로 막이 내려졌다.

천둥이 칼에 찔린 사실을 알게 된 귀동은 그를 찾아가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에 천둥은 "짝패는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며 끝내 숨을 거뒀다.

시간이 흐른 후 귀동과 동녀(한지혜), 김대감은 낙향해 서당을 열었고, 달이는 천둥의 아이를 데리고 김대감을 찾아와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암시하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