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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상♥' 랄랄, 신혼집 최초 공개 "신랑 만나고 사람 돼" [소셜in]

유튜버 랄랄이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14일(일) 랄랄 유튜브 채널 '랄랄ralral'에는 '신혼집 랜선 집들이 최초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랄랄은 "자취방에서만 살다가 처음으로 집다운 집. 집들이를 하게 됐다. 처음으로 가전을 다 사고 직접 꾸미고 한 집이 처음이다"이라며 "여러분께 먼저 랜선 집들이를 하려고 한다. 여기가 거실이고 끝방부터 소개해 주겠다"라고 설명했다.

서재를 소개한 뒤 아기방을 보여주며 "여기는 아기방인데, 아직 안 꾸몄다. 만삭일 때 아기 방을 꾸며볼까 한다. 아기 선물 들어온 걸로 방을 아늑하게 꾸미고 준비해서 따로 공개하겠다. 지금은 핑크 커튼만 달아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혼집의 꽃 침실을 소개하며 랄랄은 "일부러 큰 침대를 했다. 하나는 슈퍼 싱글, 하나는 퀸사이즈다. 내가 임신해서 넓게 자고 싶어서 처음으로 침대를 넓게 했다"며 "신혼집에 들이는 만큼 깐깐하게 해야 하니까 직접 누워보고 만져보고 한 침대다"라고 밝혔다.


집 소개를 끝낸 랄랄은 남편과 식사를 하며 "이사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채워나가고 자잘하게 살 게 너무 많다. 조명 하나, 전선줄 하나, 화장실 용품 하나 사는데도 엄청 검색을 했다"며 "애 낳으면 아기 용품도 하나하나 엄청 많이 찾아봐야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지금은 봐도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랄랄은 "모르지, 우리는 지금 아기가 없으니까"라며 공감했다.

이어 랄랄은 "이런 집에 사는 게 어디냐. 맨날 자취하고 원룸이고 밥솥도 처음 사봤다. 인스턴트 먹고 술만 마시고, 밥도 잘 안 챙겨 먹었다. 술안주가 밥인 것"이라며 "밥을 해서 이렇게 먹으니 사람이 된 것 같다. 오빠(남편)를 만나고 사람이 됐다"라고 밝혔다.

랄랄의 남편이 "마늘 먹어서 키스 못 하겠다"라고 말하자, 랄랄은 "왜? 오빠도 먹고 하면 되지. 내가 몰래 먹이고 키스할 거다. 오늘 매트리스가 왔지 않냐. 우리 오늘 키스해야 한다"며 "'키스 무새' 맨날 오빠한테 키스해 달라고 하는데 키스도 안 해주고"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어제 했잖아. 더한 것도 했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은 자아냈다.

한편, 유튜버 랄랄은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신랑에 대해 배우 이동욱을 닮았다고 소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랄랄ralral'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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