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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랄랄, 11살 연상 남편과 결혼 결심한 이유가 MBTI 때문? "완전 정반대"

랄랄이 MBTI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너튜버 랄랄이 스페셜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임신과 함께 결혼을 발표한 랄랄은 11살 연상 남편과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 MC 김숙은 "랄랄 씨의 남편이 이동욱 씨를 닮은 훈남이라고 한다. 어깨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고 친구들 때문에 이별했고, MBTI 때문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케 했다.

랄랄은 "이동욱 씨 같은 분위기에 반했고, 남편이 11살 연상인데 나이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만나면 친구같고 편했다. 남편 친구들 사진을 봤는데, 0.1초 고민하다가 '헤어지자'고 했다. 저희 아빠보다 더 들어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긴 연애 기간 중에 헤어진게 6번 정도 된다. 헤어지고 나서 컨텐츠로 MBTI 공부를 했다. 술을 먹고 대뜸 전화를 했다. 'MBTI 뭐냐 지금 당장 검사해서 나한테 보내'라고 했다. 정말 충격이었다. 완전 저랑 정반대였다. 심지어 거의 거의 없는 유형이다. 인공지능이다. INTJ"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INTJ다"라고 반가워했고, 서장훈은 "저는 ISTJ다"라고 말했다. 이에 랄랄은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무던하고 현실적으로 매섭게 팩폭을 한다. 저는 저랑 똑같아서 싸우는 줄 알았는데 달라서 싸우는 거였다"라고 남편을 이해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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