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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1997' 구준회 "스크린 데뷔작, 막상 보니 복잡미묘 신기해"

4월 1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어게인 1997'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승훈 감독, 조병규, 한은수, 구준회, 최희승, 김다현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준회는 "제 첫 영화라 긴장도 되고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3년 만에 나온 영화를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개봉소감을 밝혔다.

구준회는 "차라리 미래로 가고 싶다. 몇 억년 이후로 가고 싶지 과거로 다시 돌아가 고생하고 겪었던 걸 또 다시 경험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영화처럼 과거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지에 대해 말을 했다.

영화 속 삼총사의 케미에 대해 구준회는 "광주에서 한 달 살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이야기도 정말 많이 했다. 셋의 케미가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술 먹고 떠들며 이야기하던 시간이 유의미하게 영화에 보여진 것 같아서 뿌듯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크린 데뷔작이었던 구준회는 "복잡미묘하고 신기하더라. 내내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내가 영화보는 걸 좋아하는데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온다는 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기회가 있게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연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

영화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로 4월 10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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