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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 안성훈, 이용식家 2:1 공격에도 승리…최고 5.5%

'미스터로또' TOP7 안성훈이 진(眞)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아빠 덕에 대박 난 연예계 행운의 사나이들이 출격한 '땡 잡았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원조 뽀통령' 이용식과 '조선의 사랑꾼 커플' 이수민-원혁, '연예계 대표 상남자' 배우 이동준과 '트로트계 감성 왕자' 일민 부자가 출연해 황금기사단 스페셜 용병으로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종편 및 케이블 시청률 전체 1위,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컨텐츠 격전지 금요일 밤을 굳건히 지키는 ‘미스터로또’의 힘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용식 패밀리가 총출동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용식과 딸 이수민, 예비 사위 원혁까지 함께한 것. 앞서 이용식은 안성훈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사위의 '미스터로또' 출연권을 획득했던 바. 이에 이날 원혁은 이용식에게 90도로 인사하며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수민과 원혁은 안성훈과 2:1로 대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원혁은 대결에 앞서 "안성훈 씨를 이길 경우 (결혼식) 축가를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사심을 드러내 안성훈을 찐으로 당황하게 했다. '조선의 장인어른' 이용식은 여기서 한술 더 떠 MC 김성주에게 사회를 봐달라고 공약을 내걸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어 이수민과 원혁은 최성수 '해후'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수민은 첼로 연주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귀호강 모먼트를 안기기도. 하지만 안성훈은 2:1 공격에도 흔들림 없는 진의 위엄을 드러냈다. 진시몬 '내 여자' 무대로 96점을 받으며 이수민-원혁을 꺾고 승리한 것. 이에 딸의 화려한 결혼식 섭외에 실패(?)한 이용식은 스몰웨딩을 치르겠다고 선언해 안방에 빅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용식은 태진아에게 1:1로 노래 강습을 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용식은 즉석에서 태진아에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빵빵 터지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특히, 태진아는 이용식의 대결 상대가 TOP7 박성온이라는 사실에 이용식의 패배를 예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날 이용식은 박성온과의 대결에서 1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장구의 신에서 살림남으로 거듭난 박서진과, 10년째 나 혼자 살고 있는 박지현의 맞대결도 채널 고정을 유발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미래의 배우자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서진은 "애기야.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라고, 박지현은 "여보. 우리 애기도 낳고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자"라며 스윗가이 모습을 과시해 팬들의 마음을 쥐고 흔들었다. 이어 흥 폭발 장구 퍼포먼스로 100점을 받은 박서진이 박지현을 꺾고 승리했다.

최종 승리는 4승 3패로 TOP7이 차지했다. 끈끈한 패밀리도 꺾지 못한 TOP7의 기세가 과연 다음 주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콘서트급 퍼포먼스와 화제의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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