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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 ‘전술 괴도’ 등극…오나미 “방출돼 더 간절해” (골 때리는 그녀들)

FC조재진 선수들이 상대팀 공략법을 공유했다.


20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35회에서는 FC최진철(채리나, 윤태진, 강보람, 오나미, 허경희, 리사)과 FC조재진(이현이, 황희정, 심으뜸, 경서, 키썸, 나미해)이 결승 진출을 두고 겨루는 ‘올스타 리그’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FC조재진 이현이는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에게 “경희는 포기를 잘해”라며 약점에 대해 밝혔다. 같은 FC구척장신 선수라서 잘 안다는 것. 이에 다들 상대 선수 공략법에 대해 알려주기 시작했다. 키썸은 “태진 언니는 킥만 못하게 하면 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원샷 원킬로 골 넣을 수 있는 사람은 나미밖에 없어”라며 오나미를 경계했다.


FC최진철 허경희는 최진철 감독에게 “현이 언니가 수비한다더라”라고 알렸다. 최진철은 “현이가 수비하면 더 좋지. 볼을 소유하려고 하고, 패스하는 타이밍이 느려”라며 약점이 많은 상대를 공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서는 상대팀 라커룸을 찾아가 그들의 경계를 풀게 한 후, 전술에 대해 파악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미는 FC개벤져스가 방출돼 더 간절하다며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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