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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장다아母 정애연 "장원영 똑 닮은 장다아…유전자 훌륭" [인터뷰M]

배우 정애연이 '피라미드 게임'에서 만난 신인 장다아의 연기를 떠올렸다.


최근 정애연은 서울 마포구 심스토리 사옥에서 iMBC연예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정애연은 재벌가 며느리이자 백하린(장다아)의 엄마, 백연여고 이사장 최이화 역을 맡았다. '피라미드 게임'이 배우 데뷔작인 장다아와의 모녀 연기 호흡에 대해,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정애연은 "감독님과 첫 미팅을 하기 전엔 장다아가 장원영 언니인 줄 몰랐다. 감독님이 설명을 해주셨고, 그 후에 얼굴을 검색하고 현장에 가서 장다아를 만났다. 첫 느낌은 '역시 장원영 씨네 집 유전자가 너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똑 닮았더라"며 웃었다.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했다. "생김새는 좀 다르긴 한데, 약간 스키니한 몸매가 너무 비슷하시더라. 목소리도 정말 상냥했다. '너무 예쁘다' 하고 몰입해서 바라보게 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장다아가 그랬다"고도 떠올렸다.

연기 20년차 대선배가 바라본 장다아의 연기는 어땠을까. "신인인데도, 어려워하거나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없었다.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도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신인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돋보인 '피라미드 게임'은 오늘(20일) 전편이 티빙에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티빙, 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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