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박미경, 국제결혼 러브스토리 "내 겨드랑이 털 보고 기절할 뻔"(돌싱포맨)

가수 박미경이 국제 결혼을 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3월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이은미, 신효범, 인순이, 박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박미경을 두고 "남편 분이 박미경 선배님의 겨드랑이 털을 보고 반했다더라"고 말했다.

박미경은 "90년도 하와이 살 때 겨드랑이 제모를 안 했다. 제 친구들도 안 해서 그러려니 했다. 노래할 때 팔을 올렸는데 겨드랑이에 털이 있어서 기절할 뻔했다고 하더라. 어떻게 이 세상에 겨드랑이 털을 안 미는 사람이 있다고"라고 돌이켰다.

이상민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뭐든지 남다르게 보이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박미경은 "저 여자는 털털하겠다고 생각했다더라. 게다가 노래 잘하는 여자랑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고 하더라. 한국 돌아오기 전 (남편이)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샴페인을 따라줘서 마시는데 거기에 반지가 나오더라"며 프러포즈 과정을 언급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