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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남편은 VJ 이기상 형.. 가장 좋은 친구"(돌싱포맨)

가수 이은미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3월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이은미, 신효범, 인순이, 박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미는 "결혼한지 몰랐다"는 탁재훈의 말에 "10년 넘었다. 원래 제 소속사에서 시동생이 외국 뮤지션이 오면 통역 알바를 했다. 사무실에 자주 오니까 가까워졌다. 시동생이 너무 호감형이다. 보쌈도 먹으러 가고 친해졌다. 어느 날 이야기를 나누다가 '너랑 나랑 나이 차이가 너무 나서 안 될 것 같고, 너 형은 없니?' 했다. 있다고 하더라. '형을 잘 밀어봐' 농담을 했다. 그렇게 남편을 만나게 됐다. 시동생이라면 술을 마시고 형이랑은 한 침대를 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봤더니 이은미의 시동생은 1세대 VJ 이기상이었다. 이은미는 "남편은 저의 가장 좋은 친구다. 저에 대해서 가장 정확하게 짚어준다. 저는 결혼을 추천한다. 결혼 생활 초반엔 침대 위 액자가 쿵 떨어지길 바란다더라. 그런 마음이 지나가면 뒷모습이 짠해질 때가 있다. 그게 인간으로는 겪어볼 만한 감정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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