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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박명수=이상형, 따뜻+츤데레 아버지 닮아"(라디오쇼)

'라디오쇼'에 출연한 웬디가 박명수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18일(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레드벨벳 웬디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웬디가 이상형으로 날 뽑은 이유가 아버지랑 닮아서라고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웬디는 "되게 비슷하다. 따뜻한데 '츤데레' 느낌이다"라며 "옛날엔 무뚝뚝한 느낌이었는데 서프라이즈를 많이 해준다. 엄마나 딸들을 위해 뭔가 많이 사다주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웬디는 "(박명수와) 아버지가 외적인 것도 비슷하다"라며 "막 데뷔했을 때부터 레드벨벳 행사나 방송에 가서 마주치면 (박명수를) 뚫어지게 보면서 아버지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가정을 많이 챙기고 비슷하다"라며 웃었다.

이후 박명수는 소비 이야기를 하던 중 "음식, 의류 등 어떤 거에 많이 쓰나"라고 물었다. 웬디는 "옷에 (돈을) 안 쓰고, 스타일리스트들이 준비해 주는 안 쓰는 집순이다"라며 "주변 사람들과 같이 먹는 걸 공유하는 걸 좋아한다. 음식에 많이 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수입 관리는 누가 해주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웬디는 "나도 수입 관리를 하지만 워낙 바쁘니 아버지에게 부탁하는 편이다"라며 "(아버지는) 내 수입을 터치하는 걸 불편해한다"라고 밝혔고, 박명수는 "내가 좀 해줄까? 맡겨줘"라고 답했다. 웬디는 "엄청 잘해줄 것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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