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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월드’ 김남주, 남편 김강우의 여자 '정체'에 경악+충격 (종합)

김남주가 남편 김강우의 여자가 누군지 알았다.


3월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은 봉사하는 요양센터에서 권선율(차은우)을 기다리며 강수호(김강우)의 사진을 다시 봤다.

“그 여잔 누굴까”라며 은수현은 강수호의 불륜 사진을 다시 봤다. 그러다 권선율이 오자 얼른 사진을 감췄다.

은수현은 장형자(강애심)이 남긴 일기를 권선율에게 건넸다. “읽다가 힘들면 연락해라”라고 은수현이 말하는 순간, 요양센터 안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요양센터에 있는 노인에게 아들이 찾아와 인감도장을 찾으며 난리를 피운 것이다.

권선율은 노인의 아들을 말리려다가 얻어맞자 같이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다가 결국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은수현은 “보호자다”라며 권선율을 찾아와 유치장에서 빼줬다. 은수현은 권선율을 데리고 식당에 가서 국밥을 시켜줬다.

괜한 참견이라며 투덜대는 권선율에게 은수현은 이유가 어떻든 세상은 널 전과자로만 안다고 충고했다. “합의금은 갚을게요”라는 권선율에게 은수현은 “그래, 합의금 꼭 갚아”라고 대꾸했다.

권선율은 “근데 왜 아까부터 반말?”이라며 은수현을 봤다. “안되나?”라는 은수현 말에 권선율은 “그냥 하시든지”라며 국밥만 먹었다.

밥을 다 먹은 권선율은 “사진 필카로 찍은 거예요?”라고 말했다. 은수현이 보던 사진을 권선율도 본 것이었다. 권선율은 “그거 찍은 놈 찾는 거예요? 제가 사진 알아서요, 필요하면 연락해요.”라며 일어났다.

집에 돌아오던 은수현은 이웃인 희재 엄마 윤혜금(차수연)과 마주쳤다. 윤혜금은 데려다주겠다면서 은수현을 차에 태우고 집까지 왔다. 윤혜금은 건우가 희재에게 잘하던 일을 떠올리며 은수현에게 고마워했다.

집에 돌아온 은수현은 강수호에게 “나 당신과 할 얘기 있어”라고 말했다. 은수현은 강수호에게 “이런 게 왔더라”라며 사진을 내밀었다.

“뭘 어떻게 했길래 이런 게 와?”라며 은수현이 내민 사진을 보고 강수호는 경악했다. “헤어져있는 동안 당신에게 여자가 생길 수 있겠구나.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면 보내줘야지 라고 생각했다”라는 은수현 말에 강수호는 “그게 무슨 말이야”라며 애원했다.

강수호는 “미안해...실수였어.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한텐 당신이 전부야”라며 은수현에게 매달렸다. 그 모습에 은수현은 “됐어 그럼.”이라고 말했다.

은수현은 “그 말이 듣고 싶었는지도 몰라. 덮자. 우리 다시 시작하기로 한 거잖아.”라고 말했다. 강수호은 은수현에게 “두 번 다시는 실망시키는 일 없을 거야”라고 다짐했다.

권선율은 김준(박혁권)의 비서에게서 “계획대로 됐다. 수고했어"라는 연락을 받았다. 권선율은 지시대로 김준의 정적의 비리를 캐서 증거물을 모아줬다.

권선율은 절친 홍수진(양혜지)에게 “그 여자가 그러더라. 자기가 내 보호자라고. 힘들면 연락하래.”라고 말했다. 이어 은수현과 강수호가 나오는 방송을 기다렸디.

방송 이후 반응이 뜨거웠다. 김준은 방송을 보면서 “이거지. 삭혀야 이 맛이 나는 거야”라며 음험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은수현은 한유리(임세미)와 식사를 하면서 사진에 대한 사실을 얘기했다. 한유리는 어쩐지 동요하는 모습이었다.

은수현은 엄마 오고은(원미경)에게도 강수호의 불륜 사진이 보내졌다는 걸 알고 경악했다. 충격에 빠진 오고은을 위로하면서 은수현은 더욱 씁쓸해졌다.

은수현은 강수호에게 “언제 끝나냐”라며 전화했지만 “늦을 것 같다‘라는 답을 들었다. 그러나 강수호는 답을 하자마자 어딘가로 차를 끌고 나섰다.

강수호가 황급하게 차를 몰고 나가는 모습은 방송국 주차장 근처에 있던 은수현 눈에 띄었다. 은수현은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뒤를 쫓았다.

강수호가 어느 건물로 들어가자 은수현도 따라갔다. 마침내 강수호가 어느 방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본 은수현은 경악했다. 문을 열어준 여자는 자신에게 고맙다고 하던 이웃집 여자, 윤혜금이었다.

시청자들은 소름이 돋는다고 입을 모았다. “미친. 희재 엄마”, “옆집 여자라니”, “은수현 어떡하냐” 등 뜨거운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 로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차은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온 김강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임세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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