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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구척’ 강등 충격에 울컥 “패배 스트레스 3년째 쌓여” (골때녀)

FC구척장신 주장 이현이가 강등의 아픔을 드러냈다.


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33회에서는 이현이가 ‘올스타 리그’를 함께할 조재진 감독이 있는 낚시터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현이는 “멘탈 힐링이 필요하다”라며 최근 FC구척장신이 강등된 충격을 드러냈다. 그는 “질 때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몰라서... 그게 지금 3년째 쌓이니까”라며 결국 눈물 보였다.


‘방출 2회 차 감독’ 조재진은 자책하는 이현이를 위로하며 “본인만의 문제가 아냐.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낚시가 축구랑 비슷해”라며 원하는 것을 잡기 위해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재진은 “포지션 변화를 주고 싶다”라며 공격수인 이현이를 수비수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현이는 “저도 해보고 싶었다”라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어 “지금 멘탈이 정상이 아니라...”라며 애써 웃음 지었다.


다음 주, 역대 우승 감독인 조재진, 최진철, 최성용, 백지훈이 각각 6명씩 팀을 꾸려 경기하는 ‘올스타 리그’가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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