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카리나♥이재욱, 쏟아지는 '말말말' #환승연애 #독립 #군대 [이슈in]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이재욱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톱스타 커플의 탄생은 놀라웠고, 으레 그렇듯 다양한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의 컬렉션에 동반 참석한 후,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카리나를 배웅하는 이재욱의 모습이 파파라치 사진에 찍혔다.

양측 소속사는 비교적 빠르게 이를 인정했다. 에스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고,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곧장 루머가 생겨났다. 바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 이재욱이 지난해 12월까지 대세 여배우 A와 교제했고, 카리나와 환승연애 중이라는 확인된 바 없는 악질 루머였다. 이에 씨제스스튜디오는 "이재욱의 사생활 관련 기사가 나간 후 (카리나와)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렸다"며 "온라인상에서 이재욱을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로 모욕하는 게시글을 확인했다. 심각한 인격권 침해 행위다.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9일에도 각종 '설'은 이어졌다. 이재욱이 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 FA 시장에 나온다는 보도였다.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iMBC연예에 "배우 이재욱과 아직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5월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곧장 또 다른 매체는 이재욱이 1인 기획사 설립해 독자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보도를 전했다. 모두 업계에 번져있던 중론이기도 하다. 이재욱이 데뷔했던 소속사에서 함께 손발을 맞췄던 매니저와 새로운 소속사를 설립한다는 설이 떠돌았던 것. 이와 관련해서는 이재욱의 의지가 중요하기에 직접 입을 열지 않는 이상,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이재욱이 당장 자신의 이름으로 1인 기획사를 설립하기엔 무리가 따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재욱의 병역 문제가 남았기 때문. 그는 1998년 생으로 만 나이 25세 미필 배우다. 병역 판정 검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 한다는 조건과 대표자로 자신의 이름을 올린다는 가정 하에 군인 신분으로 영리 활동을 하게되면 이는 위법 사안이다. 면제 판정을 받았거나, 대표자 명의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않는다면 연예활동을 통해 수입이 발생하지 않으니 문제가 없다.

또 다른 전망으로는 이재욱이 기존의 여타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설이다. 이는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실제로 이재욱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소속사들은 존재하지만,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그가 이미 기존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으며 기회를 나눠 갖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한편, 이재욱은 2018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으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환혼' 등에 작품에 출연했다. 오는 28일 디즈니+ '로얄로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리나는 2020년 에스파로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은 인물이다. 오는 6월에는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