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고유의 향이 있다. 가수에게는 자신의 노래가 그렇다. 송민준은 자신을 '은은한 잔향을 머금은 가수'로 소개했다. 그의 노래 한 소절이 팬들에게 오랜 기억으로 남게 되는 이유다.
송민준은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참여형 셀럽 팬덤 앱 '셀럽챔프'에서 진행된 '향수 광고가 잘 어울리는 셀럽' 투표 1위에 올랐다. 49.70%, 월등하게 높은 득표율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위를 기념해 iMBC연예와 인터뷰에 나선 송민준은 "1위를 하는 건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다. 팬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원래 향수를 좋아하기에, '향수 광고가 잘 어울리는 셀럽' 투표에서 거둔 성적이 더 의미 있었다고. 그는 "평소에도 향수를 자주 쓴다. 그러다 보니 팬분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투표해 주신 것 아닐까 싶다"고 웃었다.
송민준은 "실제로 향수 광고가 들어온다면, 남자다운 이미지와 더불어 은은한 잔향이 있는 느낌으로 찍어보고 싶다"고 귀띔했다. 진하지 않고 은은한 향의 향수를 즐겨 쓴다는 그는 자신의 노래 역시 은은한 향이 묻어있음을 강조했다. 한 번 맡았지만, 기억에 남는 향수 같은 노래를 부른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추억 속의 여자'로 데뷔한 송민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짙고 묵직한 특유의 목소리 덕분에 '수묵화 보이스'라는 애칭도 얻었다. 앞선 그의 설명대로, 은은한 향을 머금은 자신의 노래는 고즈넉한 감성을 품은 수묵화와 퍽 어울리는 한쌍이기도 하다.
송민준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인생이란 게'는 자신의 향이 가장 짙게 묻어난 노래다. "작사를 내가 했기 때문에 내 이야기가 가사에 잘 녹여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가 강조한 노래의 힘은 가사로 귀결된다. 팬들을 감동시키는 자신만의 매력을 소개해달라 요청했다. "노래를 부를 때 가사에 더 집중하는 편"이라며 "들으시는 분들이, 감성적인 포인트에 공감해 주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엔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 약 4년 동안 함께 희로애락을 공유한 팬들과, 앞으로 계속 이어가게 될 가수 인생의 한 페이지를 뜻깊게 장식한다는 의미였다. 송민준은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었고, 너무 행복했었다"며 "막상 꿈꿔왔던 일을 하고 나니까, 더 큰 꿈을 꾸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의 콘서트 부제가 '챕터1'인 이유였다.
다음 챕터가 기대를 모으는 송민준의 목표는, 일단 걸어보는 것이다. 송민준은 "목표는 예전에 있었지만, 최근에 바뀌었다. 목표를 두지 않고 '걸어가 보자'하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송민준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가수를 꿈꾼다"고도 강조했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또 앞으로의 여정에 함께 해줄 팬들이 있기에 가능할 꿈이기도 하다.
끝으로 송민준은 "앞으로 공부도 많이 하고, 팬 여러분께 진실된 음악을 들려드리려고 노력하겠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당부했다.
[이하 송민준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Q. 향수 광고가 잘 어울리는 셀럽 1위로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우선 너무 감사드립니다. 1위는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Q. 팬들이 송민준 씨에게 적극적으로 투표해 주셨습니다. 이유를 짐작해 보신다면요?
A. 제가 원래 향수를 좋아하다 보니까. 팬분들께서 좀 더 적극적으로 투표해 주신 거 같아요.
Q. 실제 향수 광고가 들어온다면, 어떤 이미지와 콘셉트로 찍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A. 남자다운 이미지와 더불어, 은은하게 잔향이 남는 남자 느낌으로 찍어보고 싶어요.
Q. 평소에도 향수를 즐겨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향인지도 궁금해요.
A. 평소에도 워낙 향수를 좋아합니다. 진하지 않지만, 은은한 향이 오래 남아있는 향을 좋아합니다.
Q. 본인의 노래를 향수에 비유한다면, 무슨 향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A. 제 노래를 향수로 표현하자면, '한 번 맡았지만 기억에 남는 향수'입니다.
Q. 팬들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송민준 씨가 부른 노래 중 본인만의 향이 가장 짙게 묻어난 곡 하나를 추천해 주신다면?
A. 제 향이 가장 짙게 묻어난 곡은 아무래도 '인생이란 게'라는 곡인 거 같아요. 작사를 제가 했기 때문에, 제 이야기가 가사에 잘 녹여진 거 같아요.
Q. 얼마 전에는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여셨어요. 감회가 더욱 새로우셨을 것 같아요. 그렇게 큰 현장에서, 수많은 팬들 앞 송민준 씨만의 노래로 무대를 꽉 채운 소감은 어떠셨나요.
A.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었고, 너무너무 행복했었죠. 그런데 막상 꿈꿔왔던 일을 하고 나니까 더 큰 꿈을 꾸게 되었어요.
Q. 무대에서 노래를 하실 때, 팬들을 감동시키는 민준 씨만의 매력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너무 어려운 질문이지만. 저는 노래를 부를 때 가사에 조금 더 집중하고 노래의 가사를 들려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인 거 같아요. 그래서 들으시는 분들이 조금 더 감성적인 부분에 공감해 주시는 거 같아요.
Q.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궁금합니다. 어떤 가수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나요?
A. 목표는 예전에는 있었지만 최근에 바뀐 거 같아요. '목표를 두지 않고 걸어가 보자' 하는 게 제 목표인 거 같고요.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가수 라는 이미지로 남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민준 씨의 다음 활동을 기다리고 있는 팬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저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 가져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공부도 많이 하고 여러분들께 진실된 음악 들려드리려고 노력할 테니까요,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민준은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참여형 셀럽 팬덤 앱 '셀럽챔프'에서 진행된 '향수 광고가 잘 어울리는 셀럽' 투표 1위에 올랐다. 49.70%, 월등하게 높은 득표율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위를 기념해 iMBC연예와 인터뷰에 나선 송민준은 "1위를 하는 건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다. 팬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원래 향수를 좋아하기에, '향수 광고가 잘 어울리는 셀럽' 투표에서 거둔 성적이 더 의미 있었다고. 그는 "평소에도 향수를 자주 쓴다. 그러다 보니 팬분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투표해 주신 것 아닐까 싶다"고 웃었다.
송민준은 "실제로 향수 광고가 들어온다면, 남자다운 이미지와 더불어 은은한 잔향이 있는 느낌으로 찍어보고 싶다"고 귀띔했다. 진하지 않고 은은한 향의 향수를 즐겨 쓴다는 그는 자신의 노래 역시 은은한 향이 묻어있음을 강조했다. 한 번 맡았지만, 기억에 남는 향수 같은 노래를 부른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추억 속의 여자'로 데뷔한 송민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짙고 묵직한 특유의 목소리 덕분에 '수묵화 보이스'라는 애칭도 얻었다. 앞선 그의 설명대로, 은은한 향을 머금은 자신의 노래는 고즈넉한 감성을 품은 수묵화와 퍽 어울리는 한쌍이기도 하다.
송민준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인생이란 게'는 자신의 향이 가장 짙게 묻어난 노래다. "작사를 내가 했기 때문에 내 이야기가 가사에 잘 녹여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가 강조한 노래의 힘은 가사로 귀결된다. 팬들을 감동시키는 자신만의 매력을 소개해달라 요청했다. "노래를 부를 때 가사에 더 집중하는 편"이라며 "들으시는 분들이, 감성적인 포인트에 공감해 주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엔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 약 4년 동안 함께 희로애락을 공유한 팬들과, 앞으로 계속 이어가게 될 가수 인생의 한 페이지를 뜻깊게 장식한다는 의미였다. 송민준은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었고, 너무 행복했었다"며 "막상 꿈꿔왔던 일을 하고 나니까, 더 큰 꿈을 꾸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의 콘서트 부제가 '챕터1'인 이유였다.
다음 챕터가 기대를 모으는 송민준의 목표는, 일단 걸어보는 것이다. 송민준은 "목표는 예전에 있었지만, 최근에 바뀌었다. 목표를 두지 않고 '걸어가 보자'하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송민준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가수를 꿈꾼다"고도 강조했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또 앞으로의 여정에 함께 해줄 팬들이 있기에 가능할 꿈이기도 하다.
끝으로 송민준은 "앞으로 공부도 많이 하고, 팬 여러분께 진실된 음악을 들려드리려고 노력하겠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당부했다.
[이하 송민준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Q. 향수 광고가 잘 어울리는 셀럽 1위로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우선 너무 감사드립니다. 1위는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Q. 팬들이 송민준 씨에게 적극적으로 투표해 주셨습니다. 이유를 짐작해 보신다면요?
A. 제가 원래 향수를 좋아하다 보니까. 팬분들께서 좀 더 적극적으로 투표해 주신 거 같아요.
Q. 실제 향수 광고가 들어온다면, 어떤 이미지와 콘셉트로 찍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A. 남자다운 이미지와 더불어, 은은하게 잔향이 남는 남자 느낌으로 찍어보고 싶어요.
Q. 평소에도 향수를 즐겨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향인지도 궁금해요.
A. 평소에도 워낙 향수를 좋아합니다. 진하지 않지만, 은은한 향이 오래 남아있는 향을 좋아합니다.
Q. 본인의 노래를 향수에 비유한다면, 무슨 향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A. 제 노래를 향수로 표현하자면, '한 번 맡았지만 기억에 남는 향수'입니다.
Q. 팬들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송민준 씨가 부른 노래 중 본인만의 향이 가장 짙게 묻어난 곡 하나를 추천해 주신다면?
A. 제 향이 가장 짙게 묻어난 곡은 아무래도 '인생이란 게'라는 곡인 거 같아요. 작사를 제가 했기 때문에, 제 이야기가 가사에 잘 녹여진 거 같아요.
Q. 얼마 전에는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여셨어요. 감회가 더욱 새로우셨을 것 같아요. 그렇게 큰 현장에서, 수많은 팬들 앞 송민준 씨만의 노래로 무대를 꽉 채운 소감은 어떠셨나요.
A.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었고, 너무너무 행복했었죠. 그런데 막상 꿈꿔왔던 일을 하고 나니까 더 큰 꿈을 꾸게 되었어요.
Q. 무대에서 노래를 하실 때, 팬들을 감동시키는 민준 씨만의 매력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너무 어려운 질문이지만. 저는 노래를 부를 때 가사에 조금 더 집중하고 노래의 가사를 들려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인 거 같아요. 그래서 들으시는 분들이 조금 더 감성적인 부분에 공감해 주시는 거 같아요.
Q.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궁금합니다. 어떤 가수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나요?
A. 목표는 예전에는 있었지만 최근에 바뀐 거 같아요. '목표를 두지 않고 걸어가 보자' 하는 게 제 목표인 거 같고요.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가수 라는 이미지로 남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민준 씨의 다음 활동을 기다리고 있는 팬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저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 가져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공부도 많이 하고 여러분들께 진실된 음악 들려드리려고 노력할 테니까요,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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