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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대호, “방송 사상 대들보 매달려본 사람 있냐”

김대호가 ‘방송 최초’로 신나게 대들보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2월 22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산세권 집을 구하는 모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김대호는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 충난 서천 100년 된 한옥을 찾아갔다. 마당의 펌프를 열심히 푸던 김대호는 수도 꼭지를 발견하고 “힘쓸 필요 없었다”라며 허탈해했다.

집안으로 들어간 김대호는 종갓집 역사를 그대로 담은 주방을 보고 감탄했다. 구석구석 오래 된 물건들을 발견하자 김대호를 비롯해 김숙과 박나래 등 “옛날에 쓰던 거”라는 증언을 앞다퉈 했다.

김대호는 됫박 등 주방에서 골동품(!)을 발견하다가 찬장에서 한지 덮힌 바구니를 발견했다. “이런 건 살펴봐야 한다”라던 김대호는 바구니 가득 전이 담겨있자 신나서 먹기 시작했다.

김대호는 주방에 이어 방 4개를 다 터서 넓게 만든 거실을 둘러봤다. 이어 한쪽 구석의 벽장을 열더니 바로 옆의 계단을 올라 다락방으로 갔다.

다락방에는 리모델링하면서 묻혀있던 집안의 물건들을 발굴해서 모아뒀다. 조상들의 도장을 발견해서 찍어두기도 했다. 남자들의 도장은 이름 석 자가 전부 새겨졌고, 여자들의 도장은 성씨만 새겨져있었다.

대들보를 발견한 김대호는 신나서 매달리기도 했다. “대들보에 매달려 방송하는 건 처음일 것”이라며 큰소리치기도 했다.

이 집을 리모델링한 집주인 부부는 김대호를 반갑게 맞이했다. 리모델링한 주인공인 아내는 “맞벌이 하느라 살림을 잘 못했다. 리모델링한 이후 처음으로 시어머니가 ‘욕봤다’라며 100만 원 주시더라”라고 얘기했다. 집주인 부부는 제작진에게도 전과 한과 등을 권하는 훈훈한 장면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팀에서는 이상준이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그밖에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김대호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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