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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Rebel Moon' 촬영 시 극한 다이어트...몰입 안 되더라”

배두나가 극한 다이어트 요구에 연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18일 배우 문숙의 개인 채널에는 ‘배우 배두나와 함께 할리우드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하며 즐기는 티 타임 | 보이차, 곶감, REBEL MOON’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두나는 “2022년에 미국 LA에서 ‘Rebel Moon'이라는 영화를 찍었다. 3월부터 10월까지 약 7~8개월 촬영했는데 3월에 도착하자마자 식단을 시키더라. 하드한 웨이트트레이닝과 함께 당이 거의 없는 식단이 왔다. 아침에 계란 흰자 하나 사과 반쪽, 점심때 연어 100g, 아스파라거스 이런 식으로 배달이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식단을 하니까 기운이 하나도 없고 힘이 없었다. 그 상태에서 첫 촬영을 들어갔는데 연기를 못하겠더라. 저 집중 되게 잘하는데 집중이 안 됐다. 자신 있다고 생각했던 장면부터 찍는데 엄청 실수했다. 제가 몰입을 못하더라. 상대방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보이고, 제 자신한테 화가 났다”고 하며 “뭐가 문제지란 생각을 하다가 스트레스가 쌓여 한 달 동안 끊었던 다크초콜릿을 먹었다. 그런데 그다음부터 연기가 잘 되더라. 전 당과 지방의 작용에 있어서 맹신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문숙은 “우리가 말하는 당은 탄수화물이지 않냐. complex carb을 먹어야 하는데 simple carb을 먹는다. complex carb은 우리 몸의 휘발유나 마찬가지라 그게 있어야 우리 몸의 원동력이 된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도 자기 운동량에 맞춰야 한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배두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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