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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김규철, 고주원에 “내가 네 아버지 죽였다”→이광기, 하준에 범행 자백

김규철이 고주원에게 강준범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18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진범(김규철)이 강태민(고주원)에게 강준범 사망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날 강진범은 “내가 네 아버지를 죽였다. 날 감옥에 보내다오”라고 하며 “넌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말고 살아라.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다”고 오열했다.

강진범은 당시 상황을 묻는 강태민에게 “처음엔 정말 죽이려고 따라갔던 게 맞다. 정확하겐, 같이 죽으려고 따라갔다”고 하며 “비교당하는 게 싫었다. 따라가서 같이 죽어버리려고 했는데 겁이 났다. 산기슭을 들이받고 정신을 잃었다 일어나 보니 네 아버지 차는 이미 계곡으로 떨어져서 불에 타고 있었다. 너무 겁이 나서 그대로 도망쳤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염진수(이광기)는 자신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대신 가달라는 장숙향(이휘향)의 부탁에 강태호(하준)를 찾아가 페이퍼컴퍼니 및 횡령은 자신이 단독으로 벌인 일이라고 자백한다.

한편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 일요일 7시 5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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