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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버립 논란 해명 "내 입술은 안녕하다"

가수 보아가 '오버립 논란'을 해명했다.


2월 7일 보아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화보 촬영을 끝내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팬들의 댓글을 읽던 보아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보아가 연기하는 캐릭터 오유라가 언급되자 "미안하다. 나도 유지혁 씨와 강지원 씨의 행복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며 웃었다.

이어 "근데 둘이 너무 예쁘지 않냐. 둘이 너무 예쁘더라. 난 못됐으니까 보면서 '진짜 사랑하게 냅두지', '난 왜 여기 있지' 싶었다. 근데 그게 또 드라마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보아는 또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오버립 논란'에 대한 질문에도 직접 답했다.

보아는 "내가 약간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그때 점점 퍼진 거 같다. 내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 주고 계시는데 멀쩡하다. 정말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막 촬영 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화장 안 지우고 오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인사도 드릴 겸 나의 입술은 안녕하다고 말하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보아는 "라이브를 안 한 지 되게 오래된 거 같은데 인사도 드리고, 요즘 나의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는 거 같아서 (라이브를 켰다)"고 전했다.

또 보아는 "원래 악역은 욕을 먹고 크는 거다. 예상은 했다. 그리고 유라는 착하면 안 된다"며 "정말 고생하면서 추운 날 열심히 재밌게 촬영했다. 나도 사실 앞에 내용은 시청자 모드로 봤다. 그리고 어제 동창, 후배들한테 문자가 왔다. '언니 제발 저리가요. 일본으로 돌아가요. 둘이 사랑하게 해줘요'라고 와서 '미안해. 나도 그러고 싶었어'라고 답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민영이랑은 붙는 신이 많이 없어서 나도 방송 보면서 '아!' 하는 게 있었다. 근데 촬영 분위기가 다 좋았다. 민영, 하윤이도 다 동갑이고 또래 친구들과는 해본 경험이 많이 없으니까 되게 신선했다"고 털어놨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보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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