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에이스토리 신고내용=명백한 허위‥무고죄로 고소"[공식입장]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제작진의 부당유인 사건 검토를 개시한 가운데, 안상휘 PD와 쿠팡플레이 측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에이스토리 측은 8일 "공정위는 에이스토리가 쿠팡 및 그 자회사 CP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거래행위(부당한 인력유인행위)를 신고한 사건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이어 "공정위가 쿠팡 및 CP엔터테인먼트가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를 하였다고 판단하는 경우, 해당 불공정거래행위의 중지 및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 등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으며, 전 3개 사업연도의 평균 매출액의 4%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한 부당한 인력유인행위는 형사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행위를 한 자에 대한 전속적 고발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쿠팡플레이의 법정 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측은 같은 날 "에이스토리의 신고내용은 명백한 허위이며, 무고죄로 고소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안상휘 PD에 대해 법정 대리인은 "에이스토리는 지난 몇 주에 걸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SNL코리아'와 안상휘 PD를 모해하는 피로한 여론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안상휘 PD는 더이상 에이스토리가 제기하는 거짓말에 대응하지 않고, 'SNL코리아' 제작에 전념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NL코리아 시즌5'는 오는 3월 2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