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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화 참다 보니 꿈속에서 잠꼬대로 욕 내뱉어"(도망쳐)

오늘(5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의 스페셜 손절단으로는 ‘명품 보이스로 여심을 저격’한 로이킴과 ‘언어의 마법사로 불리는 작사계 미다스의 손’ 김이나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로이킴은 솔직한 감정을 표출하는 게 어려워 화를 잘 못 내는 본인의 성격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누가 들어도 화나는 상황에서도 참다 보니 표출되지 못한 감정이 꿈속에서 폭발해 잠꼬대로 욕을 내뱉은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의 걱정과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3MC(김구라, 김대호, 풍자)는 "가만히 있으면 안 되지! 바로 화냈어야지!"라며 과몰입해 격분했고, 특히 김이나는 앞에서는 좋은 척 뒤에서는 뒷담화하고 다닌 어이없는 선배 사건에 연신 충격받은 표정을 지으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는 후문. 이어 그를 더욱 화나게 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는데. 과연 따뜻한 감성 발라더 로이킴을 분노하게 만든 사건 속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일게 한다.

극강의 합리적 이성(T)로 중무장한 3MC는 로이킴에게 ’화내는 법‘을 각자의 스타일대로 조언해 로이킴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외향형, 내향형, 또는 이성형, 감성형 등 어떤 인간형에게도 통할 수 있는 이상적 ’분노 표출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김이나는 풍부한 공감력과 날카로운 분석력을 선보였다. 남자친구 집에 초대받은 여자친구인 사연자를 집에 데려다준다는 말에 "아들 피곤할 텐데..." 라며 드러내놓고 걱정하는 예비 시어머니 사연이 공개되자 김이나는 분노 버튼을 연신 누르며 극대노했다. 심지어 "이 사연이야말로 도망쳐야 해요. 당장 도망치세요."라며 이별을 강력권고했는데…. 손절 MC인 김구라, 김대호는 눈치채지 못하고 김이나만 짚어낸, 사연 속에서의 싸-한 포인트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또, 청첩장을 받지 못해 직장 상사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연을 들은 김대호는 ‘손절단’ 중 유일한 회사원답게 "직장 생활하다 보면 융통성 있게 행동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이나는 "정식으로 초대받지도 않은 곳에 자기 발로 걸어가는 건 쉽지 않고 무안할 수 있다."라며 김대호의 의견에 반박했다. 이날, ‘손절단’의 첨예한 의견 대립이 발발해 역대급으로 가장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는 제작진의 전언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로이킴의 인간관계 고민. 그리고 ‘감성형(F) 손절단’ 김이나의 ‘이성형 3MC’와의 1 vs. 3 불꽃 튀는 찬반 논쟁은 오늘(5일) 밤 9시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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