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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박형식 밀착 스킨십 후 추억 회상 "선풍기 사건 생각나?"(닥터슬럼프)

박형식과 박신혜가 밀착 스킨십 후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2월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 4회에서는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가 미묘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남하늘과 여정우는 밤거리를 함께 걷던 중 남하늘이 모자를 쓴 여정우에게 모자를 벗으라며 실랑이를 하다가 남하늘이 넘어질 뻔한 것을 여정우가 붙잡아주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여정우는 자신이 남하늘의 첫사랑이었다고 착각을 한 상황. 이후 남하늘이 옷을 고르며 무슨 옷이 더 잘 어울리냐고 묻기만 해도 여정우는 남하늘이 자신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으쓱했다. 하지만 실제로 여정우는 되레 예쁜 옷을 갈아입고 나온 남하늘에게 반하며 마음을 빼앗겼다.

남하늘은 "솔직히 아까 많이 놀랐다. 너 좀 많이 컸네 싶었다. 예전에 네가 던져서 손 모가지 날아갈 뻔했잖아. 나 전학 온 지 얼마 안 돼서 우리 반 선풍기 고장 났던 날"이라고 말했다. 이에 여정우는 "아 그 선풍기 사건"이라며 맞장구쳤다.

과거 남하늘은 교실의 선풍기를 고치려고 의자 위에 올라가 선풍기를 만졌고 여정우는 책상을 잡아주려다 넘어진 남하늘을 안았다. "사귀어라"는 동급생들의 성화에 여정우가 당황해서 실수로 남하늘을 놓쳐버린 것. 이 때문에 남하늘은 손목을 다쳐 깁스를 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4회는 오늘(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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