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신세경에게 뒷배가 돼주겠다고 말했다.
2월 4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씨제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 6회에서는 강희수(신세경 분)가 이인(조정석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이인은 3년 만에 돌아온 강희수에게 "네 놈은 복수를 하러 온 게야. 나를 죽이겠다는 역심을 품고. 아니 그러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강희수는 "소신의 역심을 의미하시는 연유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이인은 "네가 아끼던 홍장(한동희)이 죽었으니까. 홍장만은 살려달라던 너의 청을 내가 마다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곤경에 처한 돌도 깊게 들여다보면 살릴 방도가 보이는 법이라고 했을 때 알아챘다. 네 놈이 내 앞에 다시 나타난 이유, 역심이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겠느냐"고 의심했다.
강희수는 "홍장을 아낀 것은 사실이나 제 목숨이 더 중하다. 미치지 않고서야 사람 하나 죽었다고 감히 역심을 품겠나"고 반문했다.
하지만 이인은 "지켜주고 싶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사라지면 모든 것이 의미가 없어지는 그런 사람, 그 한 사람이 억울하게 죽게 되면 정신이 나갈 법도 하지"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강희수는 "전하에게 억울하게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되다니, 구천지하를 떠도는 홍장의 원혼이 감동하여 눈물을 흘릴 것이다"면서 "정녕 소신을 믿지 못하시겠거든, 그냥 이 자리에서 죽여달라"고 강수를 뒀다.
그러나 이인은 "너를 언제 어디서 죽일지는 내가 정한다"며 "다시는 잊지 마라. 넌 내게 이미 죽은 자고 언제든 널 죽일 수 있고 그건 내가 숨 쉬는 것보다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은 또 "너와 바둑을 뒀을 때가 생각난다. 바둑을 두는 의미에 빠져 비가 오는 줄도 몰랐더랬지"라며 "내 용상에 오른 이후 그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나와 함께 돌을 놓던 자들은 하나 같이 내 속을 엿보고 그걸 지렛대 삼아 사리사욕을 꾀한 간사한 자들 뿐이었다. 네가 그자들과 다르다는 걸 내 어찌 믿을까"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강희수가 "소신이 어찌해야 그 의심이 지워지겠느냐"고 물었고, 이인은 "네 뒷배가 돼주겠다"면서 "손을 내미는 이들이 수없이 많을 거다. 내 믿음을 얻고 싶다면, 권세와 재물, 절세가인 중 무엇에도 흔들려선 안 될 것이다. 날 속일 생각 마라. 거짓이 하나라도 드러나면 넌 죽은 모습이 될 터이니"라고 경고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6회는 오늘(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2월 4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씨제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 6회에서는 강희수(신세경 분)가 이인(조정석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이인은 3년 만에 돌아온 강희수에게 "네 놈은 복수를 하러 온 게야. 나를 죽이겠다는 역심을 품고. 아니 그러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강희수는 "소신의 역심을 의미하시는 연유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이인은 "네가 아끼던 홍장(한동희)이 죽었으니까. 홍장만은 살려달라던 너의 청을 내가 마다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곤경에 처한 돌도 깊게 들여다보면 살릴 방도가 보이는 법이라고 했을 때 알아챘다. 네 놈이 내 앞에 다시 나타난 이유, 역심이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겠느냐"고 의심했다.
강희수는 "홍장을 아낀 것은 사실이나 제 목숨이 더 중하다. 미치지 않고서야 사람 하나 죽었다고 감히 역심을 품겠나"고 반문했다.
하지만 이인은 "지켜주고 싶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사라지면 모든 것이 의미가 없어지는 그런 사람, 그 한 사람이 억울하게 죽게 되면 정신이 나갈 법도 하지"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강희수는 "전하에게 억울하게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되다니, 구천지하를 떠도는 홍장의 원혼이 감동하여 눈물을 흘릴 것이다"면서 "정녕 소신을 믿지 못하시겠거든, 그냥 이 자리에서 죽여달라"고 강수를 뒀다.
그러나 이인은 "너를 언제 어디서 죽일지는 내가 정한다"며 "다시는 잊지 마라. 넌 내게 이미 죽은 자고 언제든 널 죽일 수 있고 그건 내가 숨 쉬는 것보다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은 또 "너와 바둑을 뒀을 때가 생각난다. 바둑을 두는 의미에 빠져 비가 오는 줄도 몰랐더랬지"라며 "내 용상에 오른 이후 그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나와 함께 돌을 놓던 자들은 하나 같이 내 속을 엿보고 그걸 지렛대 삼아 사리사욕을 꾀한 간사한 자들 뿐이었다. 네가 그자들과 다르다는 걸 내 어찌 믿을까"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강희수가 "소신이 어찌해야 그 의심이 지워지겠느냐"고 물었고, 이인은 "네 뒷배가 돼주겠다"면서 "손을 내미는 이들이 수없이 많을 거다. 내 믿음을 얻고 싶다면, 권세와 재물, 절세가인 중 무엇에도 흔들려선 안 될 것이다. 날 속일 생각 마라. 거짓이 하나라도 드러나면 넌 죽은 모습이 될 터이니"라고 경고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6회는 오늘(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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