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조진웅 "전문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신명나게 연기해"

1월 2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데드맨'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준원 감독과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진웅은 "김희애는 너무 대단한 배우"라 칭찬을 했고 또 "이수경의 경우 부국제에서 캐스팅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동료 배우들에게 물어봤더니 너무 잘된 일이라며 축하를 하더라. 왜 축하를 받았는지 현장에서 많이 느꼈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극중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조진웅은 "철저하게 이만재의 캐릭터를 입고 현장에 나를 던지면 날것 같은 리액션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폭 넓은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그러며 "공간, 미술, 촬영 등 모든게 어우러져 나온 결과물이다. 그럴때 정말 희열을 느낀다. 그래서 같이 촬영하고 있는 스태프들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 정말 실제처럼 만들어진 상황에 들어가서 연기하게 되면 신명난다."라며 전문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감옥에서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게 나왔다는 말을 했다.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 '데드맨'은 2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