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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희로애락’, 가왕 등극...서다현-훈-범진-산들 정체 공개 “다시 노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종합]

‘복면가왕’ 215대 가왕은 ‘희로애락도 락이다’였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센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후끈한 사우나’가 ‘운이 좋았지’를 선곡해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에 ‘피자엔 콜라’는 ‘You And I'를 선곡해 시원한 음색으로 톡 쏘는 매력을 과시했다.

대결의 승자는 ‘후끈한 사우나’였다. 이에 ‘피자엔 콜라’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트리플에스 서다현이었다.

‘2023 MAMA AWARDS'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서다현은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전하며 “’복면가왕‘ 출연을 팬사인회 도중 알았는데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리플에스의 멤버가 몇 명이냐고 묻자 “최종 목표는 24명인데 오늘 기준으로는 16명이다. 저희가 유닛이 많다. 팬들의 투표로 만들어진다”고 답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제발’을 선곡해 섬세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청룡열차’는 ‘축제’를 선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였다. 이에 ‘청룡열차’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유키스 훈이었다.

지난 2022년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과 결혼한 유키스 훈은 “(녹화일 기준) 3주 후 아이가 태어난다. 용의 기운을 받으라고 래꽁이라고 태명을 지었다”고 하며 “아내와 뮤지컬에서 만났는데 저는 첫 공연 전에 배우분들께 메시지를 보낸다. 다른 배우들은 마침표로 끝났는데 아내는 계속 연락이 됐다. 약속을 잡은 날 촬영이 지연돼 4시간을 늦게 갔는데 촬영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하더라. 그 모습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3년에 유키스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프로젝트 앨범도 내고 마음이 맞아 회사도 계약해 함께 활동을 이어나가려고 하고 있다. 유키스 멤버들과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3라운드 대결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피아니시모’를 선곡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후끈한 사우나’는 ‘명동열차’를 선곡해 감성적인 음색으로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였다. 이에 ‘후끈한 사우나’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범진이었다.

범진은 “3라운드까지 올라올 것이라 생각 못 했는데 감사하다”고 하며 ‘인사’ 역주행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 10대 친구들이 절 알아본다”고 말했다.

가수 진주의 동생으로 알려진 그는 “‘난 괜찮아’ 할 때 태어났다. 누나가 4명이라 예쁨을 받았을 거라고 오해하는데 전사처럼 살았다. 항상 살아남아야 했다”고 하며 “진주 동생이 아닌 가수 범진의 누나 진주가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왕 ‘인센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인센스’는 ‘너는 내 세상이었어’를 선곡해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가왕 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215대 가왕은 ‘희로애락도 락이다’였다.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가왕 가운이 굉장히 무겁다. 다음 무대 때 입혀주신 가왕 가운이 헛되지 않도록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센스’가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B1A4 산들이었다. 산들은 “군 복무 내내 ‘내가 원래 뭐 하던 사람이었더라? 내가 다시 노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많이 가졌다”고 하며 “무대 서는 게 쉽지 않다.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다 보니 용기가 생겼고 너무 행복했다”고 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산들이라는 가수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고 B1A4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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