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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개콘' 특별 출연, 선배들이 나가 살려줘야 된다 생각해 정준하 씨 추천" (라디오쇼)

19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가 '개그콘서트'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쥐팍 패션 감각 굿! 옷은 본인이 사러 다니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지금 입고 있는 이 옷은 저희 스타일리스트가 제 생일 선물로 사준 거다. 아주 고가는 아니고 국산 브랜드인데 되게 잘 나왔다. 저는 이런 스타일 안 좋아하는데 밖에서는 예쁘다고 하신다. 아무튼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제가 이번 주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개그맨 후배들과 한몸이 되어 '개콘'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실수도 있었다. 제가 오랜만에 거의 20년 만에 그런 공개 무대에 서는 거다. 물론 얼마 전에 '코빅' 나갔다가 폐지되었지만 이번에는 재미있게 했다.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고 안 웃겨도 되니까 우리 후배들하고 함께해야 되겠다 해서 했는데 감독님도 너무 좋아해주시고 후배들도 힘을 내서 또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개콘'이 마지막이다"라며 박명수는 "이게 없어지면 우리나라 코미디언 전멸이다. 어떻게 해서든 선배들이 매주 나가서 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정준하 씨를 추천했다. 정준하가 안 나가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 거다. 나가서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선배들이 도와주는 게 얼마나 좋겠냐?"라고 강조하고 "이번주 '개그콘서트' 꼭 시청해달라. 제가 얼마나 못하는지 저를 꾸짖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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