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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조정식, 김대호 견제?! “MBC에 더 있었으면...저한테 시간이 필요해”

조정식이 김대호 아나운서를 견제했다.


17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중.꺾.그.마’ 특집으로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했다.

이날 S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조정식은 후배들 중 프리랜서로 나오려는 것을 말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하며 김대호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그는 “갑자기 스타덤에 오르는 아나운서가 생기기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하는데 김대호가 대세로 올랐다. 지금처럼 좋을 때 MBC에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무엇보다 저한테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캐릭터가 다르지 않냐”고 하자 조정식은 “덱스나 김대호 아나운서는 세상이 만든 스타 느낌이다. 늘 똑같이 살았는데 눈 떠보니 스타 이런 거지 않냐. 저는 자수성가 스타일”이라고 하며 “지금을 누리고 즐기면서 2년 정도 MBC에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이야기해 스튜디오 안을 폭소케 했다.

또 그는 SBS 퇴사에 배성재가 불을 지폈다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 중계가 제일 욕심이 났는데 그 자리엔 배성재 선배가 있다. 분명 프리를 할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했는데 오히려 전향 후 일을 더 하더라. 선배 목소리가 아직도 짱짱해 15년은 더 할 것 같아 기회가 와도 퇴직할 나이가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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