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빽가는 "어제 자기 전에 빽가 님이 '컬투쇼'에서 어머님 썰 푼 거 짤로 다 봤다. 웃겨서 잠을 못 잤다. 혹시 '유퀴즈'에서 섭외 전화 안 왔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사실 '유퀴즈'에서 연락이 왔다. 엄마랑 통화도 하시고. 저는 아니고 엄마만. 저보다 엄마가 인지도가 더 있으니까. 그랬는데 엄마가 안 하신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빽가는 "신분 세탁하시려고. 하도 여기저기에서 본인에 대해 알게 되니까. 저도 엄마 통해 전해 들었다. 저한테 연락이 온 건 아니고 동생 통해서 엄마한테 연락이 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그 전에 '컬투쇼'에 먼저 모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빽가는 "그런데 저희 엄마가 욕쟁이라 실수하실까봐 걱정이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빽가 님, 대전 S 빵집 시무식에 오셔서 너무 반가웠다. 그날 회사에서 빵 좀 챙겨주셨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태균이 "여기는 튀김소보로가 유명한 성심O 아니냐? 거기 코요태가 간 거냐?"라고 묻자 빽가가 "저는 거기인지 모르고 갔다. 행사 간다고 해서 갔는데 너무 반갑더라"라고 답했다.
빽가는 "저희 대기실에 회장님과 사모님이 오셔서 사진도 찍었다. 스태프들과 나눠 먹으라고 빵도 주셨다. 그런데 회장님과 사모님이 귀족 같았다. 부티 나는 얼굴 있지 않냐? 그날 직원분들이 천 분 정도 계셨던 것 같다. 보통 대전 행사 가면 저희도 그곳에 가서 빵 사고 그랬었다"라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