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곽범, 최재훈, 이재율이 출연했다.
3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곽범, 최재훈, 이재율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최재훈을 소개하며 "햇수로 벌써 19년차에 접어드는 '사연진품명품' 코너지기. 대단하다. 국내 최장수 코너지기이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최재훈이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컬투쇼' 하기 전에 '정오의 희망곡'이라는 데서도 한 12년 정도 했다. 그것도 오래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스페셜 DJ 곽범이 "그럼 도합 30년을 하신 거냐?"라고 묻자 최재훈이 "중간에 중복되는 기간이 좀 있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이 "왜 그렇게 오래 하시냐?"라고 묻자 최재훈이 "권리금이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출연료가 적지 않냐"라며 김태균이 "라디오 게스트 출연료가 낮다. 그래서 사실 미안하다. 그런데 최재훈 씨는 권리금을 많이 받고 나가려고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하고 이재율이 "라디오 알박기 하시는 분 처음 봤다"라고 덧붙여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균이 "4년 만에 12월 31일에 공연을 하셨는데 공연 어땠냐?"라고 묻자 최재훈이 "잘했다"라고 답했고, 곽범이 "신곡 '사랑하지만'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어땠냐?"라고 묻자 최재훈은 "좋았다"라고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