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뮤지, BMK, 나르샤가 출연했다.
26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BMK, 나르샤가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나르샤 씨가 뮤지 씨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한다. 남편분이 뮤지 씨랑 고등학교 3년 내내 단짝이었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나르샤가 "완전 베프다"라고, 뮤지가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씩 본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그럼 결혼식 때 뮤지 씨가 뭐 좀 해줬냐?"라고 묻자 나르샤가 "저희가 결혼식을 안 올렸다. 결혼식 자체를 안 하고 저희 둘이 그냥 여행을 갔다 왔다. 둘이 오붓하게 했다"라고 답했다.
신곡 'GAME(게임)'에 대해 나르샤는 "12월 9일에 나온 곡으로 듀스의 이현도 선배님이 작사·작곡, 프로듀싱까지 해주셨다"라고 소개하고 "이 자리에 정말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분이 계신데 우리 뮤지 씨다. 저는 이현도 선배님과 친분이 전혀 없다. 뮤지 씨가 워낙 마당발이지 않냐? 우연히 물어봤는데 이현도 선배님과 친분이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뮤지가 "제가 너무 좋아하는 형이다. 남편분이 나르샤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현도 형이랑 작업을 해보고 싶은데 연이 닿질 않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조심스레 연락을 드렸는데 현도 형이 '너무 고맙지. 미팅 한번 가져보겠다' 라고 하셨다. 그게 이렇게 결과물로 이어져서 저도 기분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제가 만나게 되었고 작업실에 찾아가서 작업을 해서 결과가 나온 것이다"라는 나르샤의 말에 BMK가 "결국 결혼을 잘하신 것 같다. 결혼을 잘하셔서 이현도 씨의 곡까지 받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태균이 "뮤지 씨에게 편하게 프로듀싱을 부탁하지 그랬냐?"라고 묻자 뮤지가 "그 얘기도 나왔는데 어울리는 곡이 있으면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다 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