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GD 내년 컴백 #송지은·박위 열애 #강성연·김가온 이혼[주간연예이슈]

이번 한 주에도 연예계에 크고 작은 소식들이 있었다. #지드래곤 마약 퇴치 재단 설립→내년 컴백 #송지은 박위 열애 #강성연 김가온 이혼 등…한 주간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


#지드래곤, 마약 퇴치 재단 설립→내년 컴백한다
마약 투약 의혹을 벗은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2024년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새 앨범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친필편지를 전달해 이같이 알렸다.

그는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를 겪으며 지금까지 내가 보지 못한 곳을 보게 됐다. 뉴스를 보며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한 사실 그리고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재단 첫 기부는 빅뱅 공식 팬덤명인 'VIP'로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드래곤은 "내년에 복귀해 아티스트의 책임도,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최근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송지은♥박위 열애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휠체어 유튜버'로 유명한 박위와 열애 중이다.

송지은은 지난 21일 "내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한다.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내 짝꿍"이라며 박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위 역시 "작년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간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내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되뇌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내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고 알렸다.

두 사람을 이어준 건 코미디 김기리였다고. 박위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송지은과 함께한 영상을 업로드 했는데, 이 영상에서 박위는 "김기리가 새벽예배를 오라고 추천했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박위라는 사람을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고 했고, 박위는 "그때 열댓명이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한 명이 눈에 튀었다. 집에 왔는데도 송지은 생각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박위는 유튜브 구독자 5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고, 현재 휠체어를 타고 생활한다. 그의 부친은 드라마 '학교2', '비단향꽃무', '부활', '기억', '기적이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이다.

#강성연·김가온 이혼
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이혼했다.

최근 김가온은 "결혼을 유지했던 십여년간 그녀는 내가 주장하고 믿어온 나의 헌신 속에서 미세한 불균형을 느껴왔을테고 그 틈으로 불화의 조각들이 파고 들어왔다"며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일년동안 나는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받는 삶을 살았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말을 하고 충격받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들다"며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을 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는 말을 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고 전했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tvN '따로 또 같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DB, 송지은, 박위 개인 계정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