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준, 공연 중 부상→응급실行 …"두피 찢어져" [전문]

뮤지컬 배우 성태준이 공연 중 부상을 당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20일 성태준 소속사 하이콘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성태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성태준은 전날 뮤지컬 '맥베스' 공연 중 소품용 검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을 연기하다 두피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출혈이 있는 상태로 공연이 진행되었다고.

소속사는 "성태준은 공연 종료 후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 후 봉합을 진행했다"며 "배우의 부상으로 인해 놀라고 걱정하셨을 관객 여러분께 내용 전달드린다.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내원 치료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공연까지 출연 회차는 별도의 캐스팅 변경 없이 진행된다.

성태준 역시 자신의 SNS에 "응급치료 잘 했으니 너무 걱정 마시라"며 "놀라셨을 텐데 끝까지 집중하고 관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성태준은 지난 2005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했다. '그리스', '김종욱 찾기', '빨래',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의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오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뮤지컬 '맥베스'에서 맥베스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하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콘엔터테인먼트입니다.

12월 19일(화) 뮤지컬 '맥베스' 공연 중 일어난 성태준 배우의 부상 사고 및 경과에 관한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공연 초반부 소품용 검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 중 성태준 배우의 두피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출혈이 있는 상태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성태준 배우는 공연 종료 후 응급실로 이동하여 검사 후 봉합을 진행하였습니다.

배우의 부상으로 인해 놀라고 걱정하셨을 관객 여러분께 내용 전달 드립니다.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내원 치료 진행 예정이며 마지막 공연까지 출연 회차는 별도의 캐스팅 변경 없이 진행됩니다.

성태준 배우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