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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세금 미납' 박유천의 뻔뻔한 행보…내년 도쿄서 20주년 팬미팅[소셜in]

'세금 체납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도쿄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마이웨이' 뻔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유천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은 지난 17일 "PARK YUCHUN FANMEETING & DINNERSHOW(박유천 팬미팅 & 디너쇼)"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유천과 20주년 기념 디너쇼 안내문이 담겨 있었다. 포스터에 따르면 박유천은 오는 2024년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 'Re.birth(리버스)'를 진행한다.

최근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총 4억 9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그는 태국 고위 공직자의 딸이자 화장품 사업가와 열애설이 제기된 지 약 한 달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유천이 세금 체납, 결별설 등 구설수에 오르면서, 누리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지가지", "잊을만하면 크게 터트리네", "박유천은 진짜...대단하다", "세금 잘 내면 아무 문제 없는 일인데. 납세 의무는 국민의 기본 의무임", "박유천은 진짜 양파다", "박유천 제발... 이젠 웃음밖에 안 나온다", "박유천 이 사람은 도대체 바닥이 어디야?", "정신 차려"라며 크게 꾸짖었다.

한편,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2009년 팀을 탈퇴한 후 김재중, 김준수와 그룹 JYJ를 결성해 가요계 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박유천은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는데 같은 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혐의가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은퇴를 번복, 한 입으로 두말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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