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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강영석, 신혜선 지키기 위해 출격! ‘독수리 오형제’ 우정 폭발 (웰컴투 삼달리)

‘독수리 오형제’ 지창욱-이재원-배명진-강영석이 대장 신혜선을 지키기 위해 출격한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는 8년 만에 완전체로 모인 친구들이 있다. 동네 동갑 친구들끼리 모여 어렸을 때부터 삼달리를 누비던 ‘독수리 오형제’ 조용필(지창욱), 조삼달(신혜선), 왕경태(이재원), 차은우(배명진), 부상도(강영석)가 바로 그들이다. “우리는 세트”를 외치며 30년을 붙어 다닌 이들은 돈을 주고도 경험하지 못할 참된 우정을 두터이 쌓았다.

대장 삼달과 부대장 용필이 사귀었다가 깨지는 바람에 다른 독수리 오형제 멤버들도 삼달과 줄줄이 연락이 끊겼지만, 이들은 항상 서울에서 오랜 꿈을 이루며 비상하고 있는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삼달이 후배를 괴롭혔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을 때도, 종일 그녀 걱정뿐이었다. 그래서 8년 만에 다시 만난 삼달이 사무치게 반가웠다.

반면 삼달은 자신의 컴백 소식을 알리고 싶지 않아 마주친 경태에게 “다음에 보자”며 황급히 갈무리 했지만, 눈치가 다소 부족했던 그는 은우까지 데려와 그녀의 집 앞을 기웃거렸다. 대박 난 가게 일에 바빠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상도도 삼달이 돌아왔다는 경태의 말에 부리나케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독수리 오형제’의 8년 만의 재회는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오해와 눈물로 얼룩졌다. 경태는 온 동네가 삼달이 돌아왔다는 이야기로 떠들썩하자, 자신이라도 가서 귀찮게 해 정신을 쏙 빼놓을 심산이었다. 이 상황을 먼저 겪었던 그가 자신보다 더 힘들 삼달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따뜻한 배려였던 것.

하지만 반가운 마음이 앞서 서툴게 표현한 경태의 진심이 “삼달이 망해와서 기분이 좋다”로 오역돼 닿았고, 이에 삼달은 그간 괜찮은 척하며 꾹 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서러워 어린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는 삼달을 지켜보는 용필, 경태, 은우, 상도도 안쓰러운 마음에 덩달아 눈시울을 붉혀야만 했다.

그런 이들이 오늘(16일) 하나로 똘똘 뭉쳐 대장 삼달 지키기에 나선다. 용필, 경태, 은우, 상도가 파출소에서 포착된 것. 왜 그런가 하니,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서울에서부터 삼달을 집요하게 물어뜯던 안기자(김대곤)가 기어코 삼달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서도 심상치 않은 소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용필, 경태, 은우, 상도가 대장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삼달은 조마조마한 심장을 부여잡고 밖에서 이들을 지켜보고 있지만, 탄탄한 방패같이 철벽 방어하고 있는 네 사람을 보니 환상의 호흡으로 척척 해결할 것이라는 든든한 믿음이 생긴다.

제작진은 “오늘(16일), 8년 만에 만나 한 세트가 된 ‘독수리 오형제’의 폭발하는 우정을 느낄 수 있는 회차가 될 것이다”라고 예고하며, “과연 안기자가 뜬 삼달리에는 또 어떤 버라이어티한 사건이 발생할지, 그리고 대장 삼달을 보필하는 용필, 경태, 은우, 상도는 어떻게 위기의 삼달을 지켜낼 것인지 함께 즐기며 지켜봐달라”고 전해 기대를 더한다. 오늘(16일) 밤 10시 3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MI,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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