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이세영과 워맨스, 베스트커플상 노릴 것"(열녀박씨)

배우 주현영이 선배 이세영과의 워맨스 호흡을 자랑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연출 박상훈, 이하 '열녀박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작가 김너울)'을 원작으로 한 작품.

주현영은 극 중 박연우의 몸종 사월 역을 맡았다. 수다스럽고 잔망스러운 눈치 백단의 소유자.

전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다시 한 번 워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인 주현영. "'우영우'때 박은빈에게 많은 걸 배웠는데, 이세영에게도 많은 걸 배웠다. 두 분 다 상반된 매력을 갖고 계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나로서는 이런 워맨스, 저런 워맨스, 다양한 매력을 겪어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며 "연우와 사월이가 헤쳐나가는 사건들이 펼쳐지기 때문에, 전 작품보다는 더 다양한 워맨스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세영과 처음 얘기할 때, '우리 꼭 베스트커플상 노리자' 했을 정도로 선배님과 재밌게 촬영했다"고 귀띔했다.

'열녀박씨'는 오는 24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MBC에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