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16기 옥순 "과거 만났던 사람과 썸 타는중… 광수는 아냐" (무엇이든 물어보살)

'나는 SOLO' 16기 옥순이 점집에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나는 솔로'에 출연한 16기 옥순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얼마전에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다. 돌싱 특집에 옥순이로 나왔다. 2017년에 돌싱이 됐는데 주위에선 돌싱인걸 아는데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신데 제 이혼 소식을 친척이나 주변지인에게 말을 안하셨다. '나는 솔로'에 나오고나서 제 이혼 소식을 알게된거다. 방송을 보고 연락이 많이 왔다. 어머니 아버지가 전화가 올 때 마다 제 이야기를 하니까 돌싱된 것도 상처를 줬는데, 두 번 상처를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이혼한지 얼마나 됐지"라고 묻고는 "7년 이면 무뎌질 만도 한데.. 이런거다. 지금 이라서 그렇다. 요즘 가게 같은 곳 가면 다 알아보지 않나. 부모님 지인이나 친척들도 지금 의뢰인이 핫해서 연락이 오는거다. 시간 지나면 수그러들 거다"라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오히려 지인들은 좋은 사람 만나야지 걱정해주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옥순은 "사람들이 제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 줄은 아는데,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랑 다시 잘 되고 있는 중인데 사람들은 광수랑 잘 되는 줄 알더라"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