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 없이 부드럽고 담백~깔끔한 '양지설렁탕'

1949년에 개업한 양지설렁탕집. 뜨끈한 국물에 흰쌀밥과 국수 소면 그리고 입에서 녹아버리는 양지고기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이 집 설렁탕의 핵심은 한우 양지에 있다고 하는데! 그저 그런 양지가 아니라 목심, 차돌박이, 업진살이 포함된 통 양지살을 사용하여 조리한다고 한다.

맑은 물에 한우 사골을 가득 채워준 후, 양지 고기를 넣고 함께 끓여주면~ 사골과 양지가 하나가 되어 맑은 빛깔의 국물이 우러나온다고 한다. 정성 가득 설렁탕 뚝배기! 잡내 없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깔끔한 맛을 낸다고 한다.
밥을 국물에 적셔 토렴하여 손님상에 나가기 때문에 밥알에 국물이 잘 배어 있어 더욱더 맛있는 양지설렁탕을 맛볼 수 있다고!

또 이 집만의 특별한 가루가 있다는데! 바로 볶은 고춧가루.

절구에 거칠게 빻은 고춧가루를 볶아 매운맛이 날아가고 고소하고 알싸한 향이 남아 느끼한 국물 맛을 잡아준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서울 마포 먹자골목을 주름잡아 온 맛집 '양지설렁탕'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