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이 오랜 친구와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월 7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13년 여사친에게 묘한 감정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한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서장훈은 다른 출연진에게 "친구에서 이성으로 스위치가 어떨 때 켜질까?"라고 물었다.
곽정은은 "감각적인 요소 아닐까? 달콤한 목소리나"라고 했고, 한혜진은 "수영장에 갔는데 셔츠를 벗었는데 오잉? 13년 동안 한 번도 보여주지 못한, 내가 좋아하는 면모를 보일 때다. 아니면 내가 여자인데 남사친이 남자로 보일 때"라고 털어놨다.
오랜 친구와의 연애에 대해 주우재는 "싸울 때 더 큰 싸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숙은 "과거를 너무 많이 알지 않나. 연애사까지. 그것도 단점이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곽정은도 "내 모든 걸 다 아는 사람과 연애하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다. 13년 전의 나와 지금은 다르지 않나. 은연 중에 그 친구는 과거의 내 모습을 무기로 삼으면 끔찍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3'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KBS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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